[마켓인사이트]알체라, 상장 첫날 '따상' 성공... 공모주 열풍 이어간다

입력 2020-12-22 10:10  

≪이 기사는 12월21일(17: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알체라가 코스닥 데뷔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올해 8번째 기록이다.

21일 상장한 알체라는 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가 공모가(1만원)의 2배인 2만원에 결정된 뒤 30%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장 첫날 공모주 수익률은 160%다. 알체라는 엘이티, SK바이오팜, 에이프로, 카카오게임즈, 소룩스, 하나기술, 명신산업에 이어 따상으로 장을 마감한 올해 8번째 새내기주가 됐다.

알체라는 앞서 3~4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316 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를 밴드 상단(1만원)에 확정한 데 이어 10~11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는 1323 대 1의 경쟁률로 흥행했다. 당시 청약 증거금으로만 2조6000억원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

2016년 설립된 알체라는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 기업이다. 핵심 사업분야는 AI를 활용한 얼굴인식 사업과 이상상황 감지 사업이다. 얼굴인식 기술은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시스템, 외교부 여권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신한카드 '페이스 페이(Face Pay)'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상상황 감지 분야는 지능형 폐쇄회로TV(CCTV)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시설물 주변 위험상황을 감지하는 사업이다.

알체라가 상장 직후 강세를 보이면서 연내 추가로 상장이 예정된 프리시젼바이오, 지놈앤컴퍼니, 석경에이티도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프리시젼바이오는 22일, 지놈앤컴퍼니와 석경에이티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세 기업 모두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1000 대 1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 석경에이티는 일반청약에서 1752 대 1의 경쟁률로 청약 경쟁률 역대 6위 자리에 올랐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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